여름철 평균온도가 올라가고 있습니다. 이미 작년(23년) 여름 38.9℃를 찍으며 한국은 최고온도를 갱신했습니다. 그런데 문제는 올여름(24년)은 작년보다 더 덥다는 겁니다. 폭염의 의미와 영향, 대비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.
폭염
매우 심한 더위란 뜻으로 높은 온도, 습도의 날들이 지속되면서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날씨를 말합니다. 한국은 8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6,7,9월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.
폭염 영향
단순히 온도가 높아 더위를 느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질환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
- 탈수
- 열사병, 열사병 등 온열질환
- 호흡기 문제
- 심혈관계 스트레스
- 정신건강(예민, 기분저하 등)
특히 어린이, 노인, 임산부, 만성질환자에겐 폭염은 치명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.
폭염대비하기
▶수분보충
특히 물을 자주 마셔줍니다. 커피, 녹차처럼 이뇨작용이 있는 음료를 마실경우 물을 더 마셔주세요. 성인기준 하루 권장량은 2L이지만 성별,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집니다. 음식을 통해서도 수분 섭취됩니다.
본인 소변의 색이 약간 노르스름한 색이면 내 수분상태가 괜찮은 상황입니다.
▶정부 재난문자나 뉴스 확인하기
사람이 견딜 수 있는 온도는 37.5℃입니다. 한국여름 온도는 그보다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. 날씨 관련 정보를 수시로 접해 대비해 주세요.
▶선풍기, 에어컨 사용하기
폭염은 사람이 견딜 수 있는 온도가 아닙니다. 적절한 냉방기기(선풍기, 에어컨) 사용으로 건강을 지키세요.
▶음식부패 신경쓰기
높은 온도와 높은 습도는 음식을 빠르게 상하게 합니다. 특히 습도 높은 장마철은 음식이 상하기 쉽습니다.
▶자외선 차단하기
선크림, 선글라스, 모자, 양산 등을 이용하여 우리 몸에 해를 주는 자외선을 막아주세요.
37.5℃ 사람이 견딜 수 있는 최고온도
사람이 견딜 수 있는 최고온도(임계온도)는 37.5℃입니다. 일반적으로 37.5℃ 이상되는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 관련 질병에 걸릴 수 있으며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.
대표적인 열 질환
탈수
몸안 수분이 부족해지는 것으로 섭취되는 수분보다 신체 수분을 더 많이 잃었을 때 겪습니다. 갈증, 구강건조, 현기증 증상을 보이며 심한 경우 무의식, 장기부전까지 진행됩니다.
일사병
우리 몸이 체온조절이 안돼서 겪는 질환입니다. 발한, 현기증, 메스꺼움, 현기증의 증상을 보입니다.
열사병
몸 체온조절이 안 되는 상황이 지속되면 우리 몸은 고체온상태가 됩니다. 중추신경에 문제가 생기는 질환으로 40℃가 넘는 체온, 빠른 심박수, 혼란을 겪으며 의료진 도움이 없으면 후유증 혹은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.
마치며
이제는 단순히 여름더위를 견딜 수 있는 시대는 지났습니다. '한두 달만 지나면 되겠지'하는 마음보단 적절한 냉방기기, 양산등 도구의 도움, 외출자제 등을 하면서 폭염에 대비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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